경기회복 조짐이 일고 있지만 고용 불안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지난달의 실업률이 2월보다 약갖 떨어졌지만 여전히 4%에 육박하는 고실업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취업자 수가 연 5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물 경기의 일부 회복조짐에 힘입어 경제 활동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2월에 비해 0.1% 포인트가 낮아졌지만 지난해 3월보다는 0.2% 포인트가 높은 3.8%를 기록했다. 실업자 역시 작년 3월에 비해 8.9%가 늘어난 87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연령 계층별로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의 실업률이 2월에 비해 낮아졌지만 작년 3월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거나 집중적인 구직기간이 지난 탓에 청년실업률(15∼29세)이 2월의 9.1%에서 8.8%로 다소 낮아졌고 20대 실업률도 같은 기간 8.7%에서 8.3%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 같은 청년 실업률과 20대 실업률은 지난해 3월의 8.1%와 8.0%에 비하면 여전히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의 취업자는 총 2237만1000명으로 2월보다 36만6천명이 늘었고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3만4천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작년 3월보다 43만3천여명이 늘어나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고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도 각각 10만명과 6만8000명이 증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다만 취업자 수가 연 5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물 경기의 일부 회복조짐에 힘입어 경제 활동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2월에 비해 0.1% 포인트가 낮아졌지만 지난해 3월보다는 0.2% 포인트가 높은 3.8%를 기록했다. 실업자 역시 작년 3월에 비해 8.9%가 늘어난 87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연령 계층별로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의 실업률이 2월에 비해 낮아졌지만 작년 3월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거나 집중적인 구직기간이 지난 탓에 청년실업률(15∼29세)이 2월의 9.1%에서 8.8%로 다소 낮아졌고 20대 실업률도 같은 기간 8.7%에서 8.3%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 같은 청년 실업률과 20대 실업률은 지난해 3월의 8.1%와 8.0%에 비하면 여전히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의 취업자는 총 2237만1000명으로 2월보다 36만6천명이 늘었고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3만4천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작년 3월보다 43만3천여명이 늘어나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고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도 각각 10만명과 6만8000명이 증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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