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인터뷰 <평화통일가이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 인사를 다뤄왔다.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지난 14일까지 모두 26회 게재된 <평화통일가이드>를 통해 각계인사들은 참여정부 대북정책의 성과와 한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에 대해 말해왔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3회(1월1일자 4면)에서 장청수 한국정책개발원장은 참여정부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이 NPT(핵확산방지조약)를 탈퇴하고 북미관계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난기류 속에서도 남북관계는 정치적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 인도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하지만 정치군사적인 측면에서의 진전이 없었던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제20회(3월16일자 6면)에서 방북경험을 돌이켜보며 “북한에도 희망의 싹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의 싹을 찾아 이를 키워주는 것이 동포인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제10회(2월5일자 4면)에서 유호담 (주)아이템풀 회장은 미래를 위한 대북정책인 통일교육사업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충주지역 청소년 1만여명에게 안보현장체험 등 통일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또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 기반한 통일운동이 국민적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광진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제4회 인터뷰(1월6일자 4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이며 우리 사회 통일논의 활성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민주평통을 남북통일의 “뿌리이자 씨앗”이라고 말했다.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찾아나가는 경우도 많다.
8회 인터뷰(1월29일자 4면) 주인공인 장영란 평촌스포츠센터 대표는 “‘봉사’라는 개념으로 민주평통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을지훈련중인 공직자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수백명 분량의 야식을 제공하거나 시간을 쪼개 거주지인 과천시 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권영철 평통 서초구협의회장은 9회 인터뷰(2월3일자 4면)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직을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며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부촌인 서초구의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 돕고 있다. 16회 인터뷰(3월2일자 6면)에서 박충식 평통 강동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더 이상 권위적인 조직이어서는 안 되며 생산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동구 복지회관이나 보훈병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영선 대한상운 회장은 14회 인터뷰(2월24일자 6면)에서 지식정보화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평통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통 광진구협의회장인 그는 정기적인 조찬강연회를 개최해 협의회 회원들이 유용한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식 평통 금천구협의회장(18회 인터뷰 : 3월9일자 6면)은 자문위원이 50여명 남짓한 조그만 협의회를 이끌고 있지만 통일정세보고회와 안보교육 등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타지역에 손색없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윤배 도봉구협의회장(22회 인터뷰 : 3월23일자 6면)은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매달 소식지를 발간해 지역자문위원과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통일의 전제인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유용한 제안도 있었다.
이영주 대우경제연구소 회장은 중국과 맺은 40년 인연과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 ‘중국활용론’을 역설했다. 그는 2회 인터뷰(지난해 12월26일자 4면)에서 “남한의 민주평통,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국의 정치협상회의가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평화통일가이드>평화통일가이드>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지난 14일까지 모두 26회 게재된 <평화통일가이드>를 통해 각계인사들은 참여정부 대북정책의 성과와 한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에 대해 말해왔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3회(1월1일자 4면)에서 장청수 한국정책개발원장은 참여정부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이 NPT(핵확산방지조약)를 탈퇴하고 북미관계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난기류 속에서도 남북관계는 정치적 측면이나 경제적 측면, 인도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하지만 정치군사적인 측면에서의 진전이 없었던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은 제20회(3월16일자 6면)에서 방북경험을 돌이켜보며 “북한에도 희망의 싹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희망의 싹을 찾아 이를 키워주는 것이 동포인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제10회(2월5일자 4면)에서 유호담 (주)아이템풀 회장은 미래를 위한 대북정책인 통일교육사업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충주지역 청소년 1만여명에게 안보현장체험 등 통일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았다. 또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 기반한 통일운동이 국민적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광진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제4회 인터뷰(1월6일자 4면)를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이며 우리 사회 통일논의 활성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민주평통을 남북통일의 “뿌리이자 씨앗”이라고 말했다.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찾아나가는 경우도 많다.
8회 인터뷰(1월29일자 4면) 주인공인 장영란 평촌스포츠센터 대표는 “‘봉사’라는 개념으로 민주평통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을지훈련중인 공직자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수백명 분량의 야식을 제공하거나 시간을 쪼개 거주지인 과천시 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권영철 평통 서초구협의회장은 9회 인터뷰(2월3일자 4면)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직을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며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부촌인 서초구의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 돕고 있다. 16회 인터뷰(3월2일자 6면)에서 박충식 평통 강동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더 이상 권위적인 조직이어서는 안 되며 생산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동구 복지회관이나 보훈병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영선 대한상운 회장은 14회 인터뷰(2월24일자 6면)에서 지식정보화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평통도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통 광진구협의회장인 그는 정기적인 조찬강연회를 개최해 협의회 회원들이 유용한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식 평통 금천구협의회장(18회 인터뷰 : 3월9일자 6면)은 자문위원이 50여명 남짓한 조그만 협의회를 이끌고 있지만 통일정세보고회와 안보교육 등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타지역에 손색없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윤배 도봉구협의회장(22회 인터뷰 : 3월23일자 6면)은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매달 소식지를 발간해 지역자문위원과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통일의 전제인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유용한 제안도 있었다.
이영주 대우경제연구소 회장은 중국과 맺은 40년 인연과 충분한 경험을 토대로 ‘중국활용론’을 역설했다. 그는 2회 인터뷰(지난해 12월26일자 4면)에서 “남한의 민주평통,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국의 정치협상회의가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평화통일가이드>평화통일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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