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환경단체와 학계·관계부처 함께 ‘물정책포럼’ 발족
환경단체 및 수질전문가와 정부 사이의 파트너십을 위한 물정책포럼이 16일 오후 3시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발족한다.
물정책포럼 발족식에는 물환경 개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둔 각계인사 84명이 참여하며, 첫 토론 과제로 ‘수질환경기준의 선진국형 개편’이 상정된다.
이 포럼에서 환경부는 ‘생태계 및 인체건강을 중시하고, BOD 등 단편적 관리를 탈피하는’ 대폭적인 수질 환경기준 개선작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질 환경기준 개선의 주요내용은 △국내 수질특성에 적합한 수질 등급체계 개편 △유해물질 중심의 수질 환경기준 예비항목제 운영 △생물평가지표 등 다양한 수질평가지표 개발 등이다.
물정책포럼은 앞으로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정책, 환경단체가 바라는 정책개선방안 및 선진국의 우수한 물관리정책 사례 등 다양한 물 관련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격월의 정례모임과 임시모임으로 운영되며 구성원들은 17개 환경단체 실무자 26명, 관련 학계인사 6명, 환경부, 농림부 등 10개 관계기관 전문가 52명 등 총 84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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