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내가 뛴다

새천년민주당 부천 원미을 이강인 후보

지역내일 2004-03-17
“연어가 먼바다를 헤쳐 다시 모천으로 회귀하듯이 중앙정치의 경험을 쌓은 후 부천 지역에 돌아와 봉사하고 싶습니다.”
이강인 후보(민주당 원미을·40)는 10여년 간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시민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제3대 시의회에 입성한 것이 그가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됐다. 부천에서 태어나 부천에서 자란 그는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펼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방자치대학원 재학 당시, 독일식 지방자치제의 운용실태를 ‘연어정치’에 비유한 지도교수의 조언에 따라 제17대 총선 출마의 결심을 굳혔다.
“탄핵가결로 인해 친노냐, 반노냐의 선택기준만이 남게 된 결과 상황이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비관론으로 빠지지 않았다. 정치환경의 변화가 그와 같은 정치신인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중앙정치의 끈이 거의 없는 제가 지역에서 후보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그간의 관행이었던 돈선거, 조직선거, 지역선거의 경향이 퇴색하고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거죠.”
그는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여망이ꡐ바꾸자ꡑ라는 대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 눈 팔지 않고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온 저에게 시민들은 둘 중의 한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83년 서울대 입학과 동시에 학교서클과 부천YMCA 대학부 활동을 통해 전형적 운동권 학생의 길을 걷게 된 그는 노동운동을 거쳐 대학졸업과 동시에 지역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부천으로 돌아왔다. 부천 YMCA에서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는 10년여 동안 담배자판기철거운동, 학교급식조례, 담배자판기철거 조례제정 시민운동을 펼쳤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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