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하루앞 둔 22일 현재 각 후보는 막판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경선판도는 각종 여론조사와 당 분위기를 종합할 때 당초 예상대로 ‘박근혜-홍사덕’ 의원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그 뒤를 김문수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고 권오을, 박 진 후보도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며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박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동아일보가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은 일반국민들로부터 23.0%를 얻어 11.9%를 얻는데 그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31.9%를 얻어 홍 의원(25.9%)을 앞섰다. 지난 17일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의원은 일반국민(29.2%)과 한나라당 지지자(32.1%) 모두로부터 홍 의원(일반국민 14.0%, 한나라당 지지자 29.7%)을 따돌렸다. 박 의원측은 소장파들과 여론의 지지를 앞세워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당하고 행동하는 당으로 만들겠다”는 홍 의원은 노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주역답게 “탄핵정국을 정면돌파할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홍 의원은 21일 저녁 개최된 방송 TV토론에서도 “이번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총선이다. 열우당과 균형된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여러 번 큰일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막판 대표경선에 뛰어든 김문수 의원은 “죽을 각오로 당을 대청소하겠다”며 당 쇄신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다른 네 후보가 탄핵정국의 정면돌파를 주장한 것과는 달리 “국민의 절대 다수가 탄핵안에 반대한다.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치”라며 탄핵안 철회 가능성을 내비쳐 국민과 대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권오을 의원과 박 진 의원도 각각 한나라당이 경제정당의 모습을 보일 것과 당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와 전대 대의원의 투표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토록 돼 있는 대표선출 방식이 대표선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박 의원이 앞서고 있으나 대의원 투표에서는 홍 의원이 앞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간 대의원 결선투표라는 2차 과정이 남아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홍 의원이 다소 유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나머지 세 후보들을 지지했던 표가 1위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며 “말로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박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동아일보가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의원은 일반국민들로부터 23.0%를 얻어 11.9%를 얻는데 그친 홍 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31.9%를 얻어 홍 의원(25.9%)을 앞섰다. 지난 17일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의원은 일반국민(29.2%)과 한나라당 지지자(32.1%) 모두로부터 홍 의원(일반국민 14.0%, 한나라당 지지자 29.7%)을 따돌렸다. 박 의원측은 소장파들과 여론의 지지를 앞세워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당하고 행동하는 당으로 만들겠다”는 홍 의원은 노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주역답게 “탄핵정국을 정면돌파할 지도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홍 의원은 21일 저녁 개최된 방송 TV토론에서도 “이번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총선이다. 열우당과 균형된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여러 번 큰일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막판 대표경선에 뛰어든 김문수 의원은 “죽을 각오로 당을 대청소하겠다”며 당 쇄신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다른 네 후보가 탄핵정국의 정면돌파를 주장한 것과는 달리 “국민의 절대 다수가 탄핵안에 반대한다.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치”라며 탄핵안 철회 가능성을 내비쳐 국민과 대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권오을 의원과 박 진 의원도 각각 한나라당이 경제정당의 모습을 보일 것과 당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와 전대 대의원의 투표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토록 돼 있는 대표선출 방식이 대표선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박 의원이 앞서고 있으나 대의원 투표에서는 홍 의원이 앞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간 대의원 결선투표라는 2차 과정이 남아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홍 의원이 다소 유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나머지 세 후보들을 지지했던 표가 1위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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