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에 맞춤형 상담

지역단위 청소년종합상담실 운영 … 복학·자격증 취득·취업 등 안내

지역내일 2004-04-22 (수정 2004-04-22 오후 3:47:23)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진학, 자격증 취득, 취업 등 향후 자신의 진로를 전문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종합상담실이 마련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지원아래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원, 각급 학교, 교육청, 대안교육 기관, 청소년쉼터, 직업훈련기관, 교정기관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들으로 구성된 ‘학업중단청소년 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가정-학교-지역사회 관련기관ㆍ시설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학업중단 청소년이나 학부모, 학교당국의 요청이 들어오면 심층면접을 통해 청소년 당사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서비스를 선정,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결과 검정고시 준비, 기술습득, 복학을 위한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구직, 청소년쉼터 입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청소년, 학부모,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평가회의를 개최, 서비스의 종료 또는 재위탁을 결정하게 된다.
청소년지원협의회는 올해 우선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제주도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뒤 시행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청소년개발원에 따르면 학교부적응이나 가정형편 등으로 1990년 이후 한해 7만여명의 청소년(전체 청소년의 1.8%)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19.3%에 이르는 청소년들은 언제든 가출이 가능한 상태에 놓여있다.
문화부는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과 더불어 빈곤지역 청소년공부방 디지털화로 수능방송 수강 지원, 가출청소년 의료비 지원, 청소년할인제 확대 시행 및 청소년증 발급 등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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