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교 ‘일본만행’ 교육 추진

중국계 단체 유대인 조직과 손잡고

지역내일 2004-04-23 (수정 2004-04-23 오전 11:57:13)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유태인 등과 손을 잡고 제2차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만행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003년 설립된 ‘뉴저지주 항일전쟁 역사사실수호회’라는 중국인 단체가 ‘뉴저지주 유태인 대학살교육위원회’와 함께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 역사커리큘럼에 이 내용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 중국인 단체는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잔학상을 알리고 관련 역사보호법을 제정하기위해 설립됐으며, 유태인 단체는 미국공립학교에서 유태인이 독일나치에게 당한 학살을 몇년째 교육해오고 있다. 중국인 단체는 유태인 단체가 만든 교재를 본보기로 삼아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교재를 만들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초등 중등 고등학교별 교재를 모두 만들게 된다.
이 책에는 일본이 중국 대륙에서 저지른 세균전, 난징대학살, 중국여성을 일본위안부로 끌고간 사실 등을 담게 되며, 역사수업은 이 교재를 읽으며 진행하는 방식이 된다.
역사수호회의 리 회장은 “우리는 미국공립학교에서 이런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것 뿐만아니라 미국내 수백개의 중국인 학교에서도 함께 가르치게 되기를 더욱 원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재는 영어와 중국어판 두가지로 만들 예정이다.
역사수호회는 앞으로 더욱 긴밀히 유대인위원회와 협력함과 동시에, 과거 일본의 만행을 겪은 노인들이 직접 당시 경험을 들려주는 특별프로그램도 편성할 생각이다.

/이예리 리포터 liruil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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