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진보·진보 62% 중도보수 10%

열린우리당 당선자 정책여론조사

지역내일 2004-04-28 (수정 2004-04-28 오전 11:25:31)
열린우리당 당선자 중 130명에게 정치적 성향을 물어본 결과, 중도진보 56%·중도 28%·중도보수 10%·진보 6%라고 각각 응답했다.
이는 우리당 의원들 중 62%정도가 스스로를 ‘진보’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으로, 현재 ‘당 정체성’ 문제로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국회 개혁방안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및 불체포특권 제한, 감사방식 개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순으로 꼽았다. 또한 선거연령을 만 18세 혹은 19세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92%를 차지했다.
경제 분야 관련, 신용불량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배드뱅크 정책으로 충분하며 더 이상의 추가적 지원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58%에 달했으나, 정부가 보다 더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33%에 이르렀다.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이 23%, 과학기술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이 16%, 신노사관계의 정착이 16%로 나타났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중점을 주어야 할 외교통상국에 대해 중국과 미국이 각각 63%, 26%로 조사됐다. 교육개방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개방 67%, 대폭개방 28%, 개방불가 4%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교육개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호주제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17대 국회 내에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57%로 나타난 가운데 ‘최대한 빨리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32%에 달했다.
우리당의 전국정당화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성공’했다는 의견(68%)이 ‘조금 성공’했다는 의견(32%)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양양=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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