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을 위한 열린우리당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새정치실천위원회(위원장 신기남) 내 개혁과제준비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재홍 당선자는 3일 기자와 통화에서 “언론개혁의 핵심은 소유지분 제한”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전 언론사를 대상으로 소유지분을 제한하면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에 독과점 규제와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특정언론이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언론개혁의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 제한, 소유지분 제한 등 구체적인 규제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당선자는 “언론은 공익성이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독과점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오마이뉴스 논설주간 등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한편 그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언론개혁을) 보여주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던 신기남 의원은 3일 새정치실천위원회 전체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실천위원회 내에 개혁과제준비기획단을 발족했다”며 “개혁과제준비기획단은 여러 개혁과제 중에서도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언론·사법개혁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 것이며 이달 22일까지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열린우리당 새정치실천위원회(위원장 신기남) 내 개혁과제준비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재홍 당선자는 3일 기자와 통화에서 “언론개혁의 핵심은 소유지분 제한”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전 언론사를 대상으로 소유지분을 제한하면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기 때문에 독과점 규제와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특정언론이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언론개혁의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 제한, 소유지분 제한 등 구체적인 규제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당선자는 “언론은 공익성이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독과점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당선자는 동아일보 기자출신으로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오마이뉴스 논설주간 등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한편 그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언론개혁을) 보여주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던 신기남 의원은 3일 새정치실천위원회 전체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실천위원회 내에 개혁과제준비기획단을 발족했다”며 “개혁과제준비기획단은 여러 개혁과제 중에서도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언론·사법개혁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 것이며 이달 22일까지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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