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친구들을 찾습니다”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 개최 … 8개팀 해외 자원봉사 지원

지역내일 2004-05-06
SK텔레콤이 ‘행복한 친구’들을 찾아 나섰다.
SK텔레콤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생을 선정해 지원한다.
SK텔레콤이 주관하고 내일신문 자매지인 ‘대학내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http://withheart. sktelecom.com)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68팀을 선정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봉사자 또는 팀을 선정해 총 8개팀(상반기 4개팀, 하반기 4개팀)에게는 해외자원봉사 기회도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팀과 우수봉사자는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자원봉사를 떠나며 교통비와 숙식비 등 소요경비는 모두 SK텔레콤이 지원한다.
신청분야는 특별한 형식이나 절차 없이 가능하다.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대한 봉사로써 교육, 환경, 사회복지(진료봉사 제외) 등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가능하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개인이 참가하는 방법 외에도 스스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동아리도 가능하고 학과 친구들끼리 지원해도 된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학교가 다른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도 되고 서로 다른 동아리가 함께 뭉쳐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며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 운영 사무국(전화 02-565-9692 http:/ withheart.sktelecom.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는데 가장 꺼리는 점으로 취업 문제를 꼽고 있다. SK텔레콤 사회공헌팀은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이 학업과 생활에 지장 없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중·고등학교나 학점을 따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각종 성금 모금도 일회성이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SK텔레콤의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게 한 점이 큰 특징이다. 국문학과인 학생이 시각 장애인에게 책이나 시를 읽어주는 방법이나 IT에 관심 많은 학생들은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이웃들에게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시킬 수 있는 것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농구동아리나 인라인스케이트 동아리 학생들은 지체장애우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시켜주고 대회도 열 수 있다.
대학은 다르지만 고등학교 동문인 친구들끼리 모여 한 동네 사회복지관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소외계층뿐만이 아닌 환경문제와 정보화문제 등도 가능하다. 물론 이성친구끼리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원봉사 초보들을 위해 원할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계를 주선해줄 방침이다. 그동안 동아리 위주의 자원봉사가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게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자원봉사 공모전을 통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경우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훈호 사회공헌팀장은 “자원봉사가 특별한 사람들의 활동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나 취미를 살리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자원봉사가 자유롭고 즐거운 삶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흐름이 대학사회에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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