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수원에 건립

손학규 지사-정운찬 총장 3일 양해각서 체결

지역내일 2004-05-03 (수정 2004-05-04 오후 1:01:27)
서울대 고급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가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경기도 수원 이의동에 건립된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3일 오후 3시 도청 상황실에서 연구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구원은 모두 3454억원을 들여 수원 이의동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근 8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3만3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원에는 연구.교육시설(부지 4만5000평)과 기숙사, 도서관, 아파트, 연구공원 등 부대시설(부지면적 1만5000평)이 들어서고 별도로 2만평 규모의 연구단지도 조성된다.
연구원은 교수 160명과 연구인력 200여명이 근무하며 나노전자소자 및 SOC분야, 바이오공학 분야, 원격시스템 및 미래형자동차 분야, 디지털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을 연구한다. 이공계 기술인력에 대한 재교육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우선 146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실험 및 교육시설을 건립하고 부대시설과 별도의 연구단지는 2006년 이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도는 사업비중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7년간 기본운영비를 부담한다. 서울대는 시험기기 및 장비 구입비와 전반적인 연구원 운영을 전담하고 도내 기업이 시설.장비를 우선 사용토록 하는 등 지역산업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측은 빠른 시일내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연구원이 개원하면 내년 10월 완공예정인 나노특화팹, 올해 10월 완공예정인 경기바이오센터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첨단R&D클러스터로 자리매김, 차세대 핵심산업에 있어 중국 등 후발 경쟁국에 대한 우월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원 유치는 도의 수도권 산업구조개편 의지와 산업현장에 응용.융합연구와 교육을 전진배치하려는 서울대의 의지가 맞물려 추진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앙 투융자심사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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