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편의점 매출 5년만에 첫 감소

점포 증가율 절반 수준 … 매출 감소세로 반전

지역내일 2004-05-09 (수정 2004-05-10 오전 6:27:36)
불경기의 여파로 편의점 매출이 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편의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해 지난 99년 1분기의 -7.7% 이래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편의점 판매액지수는 99년 2분기에 1.0% 증가한 후 지난해 1분기에 55.0% 늘어나는 등 고공 성장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증가율이 17.2%로 떨어지면서 주춤하기 시작해 4분기 10.0%로 더 낮아졌으며 올해 드디어 감소세로 반전됐다.
이로 인해 점포 증가율도 뚝 떨어졌다. 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LG25·바이더웨이 등 8대 주요 편의점 업체의 점포는 3월 말 7511개로 지난해 말의 7237개에 비해 3.8%(274개) 늘어나 지난해 1분기의 7.0%(397개)에 비해 증가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사이버쇼핑몰도 매출도 3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의 1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에 따르면 3월중 거래액은 6426억원으로 전월보다 375억원(6.2%)이 증가했지만, 1∼2월 거래액이 연속 감소한 탓에 1분기 거래액은 1조906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1억원(0.5%)이 감소했다.
또 민간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규모는 1분기 1조62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0억원(1.2%)이 줄었다.
상품별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계절적인 비수기를 맞아 463억원으로 79억원(14.6%)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패션상품이 3월중 신상품 판매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전달보다 105억원(15.6%)이 급증한 778억원에 이르렀다. 의류·패션상품은 또 애프터서비스 등에 힘입어 2001년 1759억원, 2002년 5374억원, 작년 7299억원 등으로 급신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691억원, 2월 673억원 등을 기록해 낮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가전기기와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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