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파병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 이어 야당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젊은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는 일이 한미동맹보다 소홀히 취급될 수는 없다”며 “여당이 재검토안을 내면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에서는 파병하는 것이 보수주의에 합당한 것처럼 취급되고 반대하면 마치 반미주의자인 것처럼 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당내 파병논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6일 “이라크에서 유엔주도의 평화재건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한국군을 추가파병해서는 안된다”면서 “오는 10일 원내대표 경선 후보 토론에서 출마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입장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임종석 의원, 이인영 당선자, 정청래 당선자 등도 ‘추가파병 재검토’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젊은 생명을 사지로 몰아넣는 일이 한미동맹보다 소홀히 취급될 수는 없다”며 “여당이 재검토안을 내면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에서는 파병하는 것이 보수주의에 합당한 것처럼 취급되고 반대하면 마치 반미주의자인 것처럼 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당내 파병논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6일 “이라크에서 유엔주도의 평화재건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한국군을 추가파병해서는 안된다”면서 “오는 10일 원내대표 경선 후보 토론에서 출마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입장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임종석 의원, 이인영 당선자, 정청래 당선자 등도 ‘추가파병 재검토’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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