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여성회원만으로 이루어진 '고양백송 로타리클럽' 이 지난 13일 아시아관광호텔에서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양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4주년 기념식'을 겸해 진행됐다.
고양백송 로타리클럽 손혜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나온 날들이 홀로서기를 위한 밑거름이었다"며 "앞으로 로타리의 기본정신인 '봉사'에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11월16일 아프리카와의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박춘강 회원과 함께 재봉틀 32대를 아비쟌 미혼모직업훈련원에 기부하는 등 사업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손 회장은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만큼은 더 실질적이고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는 보이지 않는 활동으로 자리잡혀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6일과 10일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또한 12월12일 고양백송 로타리클럽 200회 기념 행사를 불우시설 <꿈나무의 집="">에서 원생들과 생일축하파티로 자축하는 등 로타리클럽의 기본이념인 지역사회전문 직종을 가진 사람들이 인도적인 봉사에 힘쓰고 각자가 가진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회원들이 늘어나 뜻있고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정광연 의장과 한나라당 오양순(일산갑) 위원장이 축하화환을 보내왔다. 행사진행 중 로타리클럽 총재의 치사와 모범근로자표창, 애덕의집 가족사랑전달, 장학금수여 등이 있었다. '고양백송 로타리클럽'은 고양시 5개 로타리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회원들로만 구성된 단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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