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적어

지역내일 2004-04-21 (수정 2004-04-22 오후 2:10:57)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언급한 것에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FRB가 금리를 올리려는 게 어쩔 수 없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하려는 것이다. 금리인상으로 (경기회복) 속도는 줄 수 있지만 방향은 달라질 게 없다.
중국경제도 마찬가지다. 중국정부에서 성장률을 조절하겠다고 나섰는데 이 또한 순전히 자신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높은 성장률이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다. 1분기에 9.6%나 성장했다. 물론 경착륙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측가능한 기간내에서는 경착륙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경착륙이 감지되기 전까지 중국경제의 고성장을 의심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최근 중국관련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의지가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사들인 것에 대한 이익실현 욕구가 현실화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역시 대세를 거스를 순 없다.
따라서 국내증시에서 중국 특혜는 계속될 것이다.
국내 내수는 그러나 올해내에 반등하면 다행일 정도로 밝지는 않다. 중산층이 몰락하고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나가면서 국내의 실업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아직 내수회복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

/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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