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에 퍼져가는 시 한편

소아암 사망한 열한살 소녀의 ‘생명’, 곧 드라마 제작

지역내일 2004-04-22 (수정 2004-04-22 오후 12:01:28)
생명은 너무나 소중하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전지같다

하지만 전지는 언젠가 끊어진다
생명은 언젠가 사라진다
전지는 금방 바꿀 수 있지만
생명은 그렇게 간단히 바꿀 수 없다
몇 년이나 몇 년이나
세월이 지나 겨우
신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생명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
하지만
“목숨 같은 건 필요 없어”
라고 말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직 많은 생명들이 쓰여지고 있는데..
그런 사람을 보면 슬퍼진다
생명은 쉬는 날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나는 생명이 지쳤다고 말할 때까지
열심히 살고싶다.

소아암을 앓던 초등학교 4학년인 미야코시 유키나양은 98년 어느날 수업도중 선생님과 함께 전지실험을 했다. 불이 들어올 때마다 이 소녀는 꺼져가는 자신의 생명에도 저런 충전지가 있었으면하고 바랬다. 그해 세상을 떠난 이 소녀가 전구실험때 감동을 써놓은 ‘생명’이라는 시 한편이 지금 일본열도에 잔잔히 퍼지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TV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장정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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