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아름다운 매장 개장

지역내일 2004-06-03 (수정 2004-06-04 오전 10:17:10)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서울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기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은 한화건설이 30여 평의 점포와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한 약 2억원을 기증해 문을 열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한다.
한화그룹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의 첫 기증품으로 임직원 2700 여명이 참여해 30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했다.
특히,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은 한화그룹 임직원들과 시민들의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한화유통 등 10개사 대표이사들이 부인들과 함께 직접 ‘릴레이 자원봉사’에 나서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한다.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은 한화그룹 임직원들과 시민외에도 서울역 인근 대사관과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의 개점을 축하하고, 나눔문화에 참여하기 위해 ‘아름다운 이름표 달기’라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아름다운가게’의 번영을 기원하며 기증물품에 인사말을 다는 행사로, 한화건설 김현중 대표이사, 손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가 참가한다.
또 더니 꼬모 캐나다 대사, 조안 허버드 미국대사 부인, 메리-루이스 헤즐틴 호주대사부인, 박성범 국회의원, 남상만 중구문화원장 등이 참여한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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