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포항제철 지곡 유치원 어린이들이 북한 용천 참사 피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지곡유치원은 지난 6일과 7일 자선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70여만원을 북한 룡천의 어린이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준비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발적인 뜻과 손길을 거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자선 행사에 내놓은 물품도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준비했다.
달걀을 삶아 정성들여 그림을 그리고 평소 즐겨 먹던 초콜릿과 사탕도 먹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침만 삼키며 열심히 포장했다.
행사를 준비한 신재범 어린이는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쌀 때는 하나 먹고 싶었지만 약이 없어 고생하는 북한 어린이를 생각해서 꾹 참았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당일인 6일과 7일 어린이들은 며칠동안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이틀 동안 오전 오후로 두 반씩 나누어 물건 팔기를 시작했다.
지곡유치원 거북이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두어진 후원금 70여만원을 회의를 통해 전달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 박연순 리포터 yeon01234@hanmail.net
지곡유치원은 지난 6일과 7일 자선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70여만원을 북한 룡천의 어린이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준비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발적인 뜻과 손길을 거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자선 행사에 내놓은 물품도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준비했다.
달걀을 삶아 정성들여 그림을 그리고 평소 즐겨 먹던 초콜릿과 사탕도 먹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침만 삼키며 열심히 포장했다.
행사를 준비한 신재범 어린이는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쌀 때는 하나 먹고 싶었지만 약이 없어 고생하는 북한 어린이를 생각해서 꾹 참았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당일인 6일과 7일 어린이들은 며칠동안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이틀 동안 오전 오후로 두 반씩 나누어 물건 팔기를 시작했다.
지곡유치원 거북이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두어진 후원금 70여만원을 회의를 통해 전달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 박연순 리포터 yeon01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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