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홈페이지, 분양가 비난글 ‘봇물’

지역내일 2004-06-04
주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 방침이 논란이 일면서 건설교통부 홈페이지가 분양가 성토장으로 변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이 “분양원가 공개 무산은 곧 개혁후퇴”라는 취지로 열린우리당과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4일 건교부에 따르면 최근 주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무산 보도가 나간 뒤 건교부 홈페이지에는 “분양원가 공개 무산은 개혁 후퇴다”, “분양원가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등의 항의성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열우당’이란 ID를 쓰는 네티즌은 “17대 총선 공약사항을 두달만에 180도 뒤집은 열린우리당은 국민을 무시하고 얕보는가”라고 질타한 뒤 “분양원가 공개를 철회하고 무슨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김시민’ 이란 이름의 네티즌도 “열린우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하루아침에 백지화 시켰다”면서 “분양원가 공개는 국민이 바라는 필수사항인 만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D ‘총선공약’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약속을 믿고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찍었는데 제1당이 되더니 이제 서민의 뜻을 저 버리고 있다”면서 “다음번에는 절대 안속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각에서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면 붕어빵도 원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며서 “현재 부동산시장은 정상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는 ‘해도 너무한다’는 등의 비난성 글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투자해서 실패하면 국가에서 보장해 주나”라고 반문한 뒤 “왜 유독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만 개발이익을 환수하려는 건지, 아무리 국가라지만 너무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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