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안으로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봉사하는 기업으로, 밖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사업진출을 통한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6일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전국 지점망 등을 활용해 263개 봉사단이 튼튼한 뿌리를 이뤘다.
특히 전직원의 86%에 해당하는 1만6400명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에 참여,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이 이체되는 러브펀드를 조성했다. 이렇게 모금되는 성금이 연간 10억원.
회사측은 이에따라 매칭그랜트 시스템을 도입, 1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매년 2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쓸 수 있게 됐다. 활동방법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노력봉사를 하기로 했다.
한준호 사장은 “자발적으로 성금운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보며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고 뿌듯해했다.
한 사장은 “공기업은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가 없다. 대신 이익의 많은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회사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강화, 저소득층 및 장애인 전기요금 할인에 490억원,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15억원, 기부사업에 189억원 등 올한해동안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전력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소득 1인당 2만불시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전력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은 중국 무척 10만KW급 발전소 건설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스리랑카와 바레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입찰을 추진중이다.
또 해외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복합화력을 건설, 운영하며 전력판매 대가로 LNG를 받는 구상무역도 모색하고 있다.
한준호 사장은 “이외에도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해외진출사업의 유력한 후보지”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와함께 송전망을 통해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동북아 전력허브’를 구축, 국가간 전력에너지 융통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같은 해외전력사업은 한전의 높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자회사와의 협력하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전이 주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인재양성 및 외부 전문가활용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안으로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봉사하는 기업으로, 밖으로는 적극적인 해외사업진출을 통한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6일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전국 지점망 등을 활용해 263개 봉사단이 튼튼한 뿌리를 이뤘다.
특히 전직원의 86%에 해당하는 1만6400명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에 참여,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이 이체되는 러브펀드를 조성했다. 이렇게 모금되는 성금이 연간 10억원.
회사측은 이에따라 매칭그랜트 시스템을 도입, 10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매년 2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쓸 수 있게 됐다. 활동방법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노력봉사를 하기로 했다.
한준호 사장은 “자발적으로 성금운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보며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고 뿌듯해했다.
한 사장은 “공기업은 이익을 많이 남길 필요가 없다. 대신 이익의 많은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회사차원의 사회공헌활동도 강화, 저소득층 및 장애인 전기요금 할인에 490억원,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15억원, 기부사업에 189억원 등 올한해동안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전력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소득 1인당 2만불시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전력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은 중국 무척 10만KW급 발전소 건설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스리랑카와 바레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입찰을 추진중이다.
또 해외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복합화력을 건설, 운영하며 전력판매 대가로 LNG를 받는 구상무역도 모색하고 있다.
한준호 사장은 “이외에도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해외진출사업의 유력한 후보지”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와함께 송전망을 통해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동북아 전력허브’를 구축, 국가간 전력에너지 융통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같은 해외전력사업은 한전의 높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자회사와의 협력하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전이 주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인재양성 및 외부 전문가활용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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