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입각여부를 놓고 당 안팎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동아일보는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입각을 권유받고 고민을 거듭해 온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입각하지 않고 당 의장직을 계속 맡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도했다. 11일 밤 천정배 원내대표의 당선 축하모임에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의 한 측근인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입각여부에 대해 주변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는 있으나 의장 본인은 입각문제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은 당면한 6·5 보궐 선거 대책에 집중하고 있고, 노 대통령이 탄핵에서 복귀한 된 뒤에 결정해도 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이종걸 의원은 “어떤 의원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 이야기를 꺼낸 것에 불과하다”며 “이에 대해 정 의장은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행사에 같이 참석했던 박명광 당선자도 “어떤 의원이 정 의장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작 정 의장 본인은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고 간단하게 대답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13일 동아일보는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입각을 권유받고 고민을 거듭해 온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입각하지 않고 당 의장직을 계속 맡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도했다. 11일 밤 천정배 원내대표의 당선 축하모임에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의 한 측근인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입각여부에 대해 주변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는 있으나 의장 본인은 입각문제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은 당면한 6·5 보궐 선거 대책에 집중하고 있고, 노 대통령이 탄핵에서 복귀한 된 뒤에 결정해도 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이종걸 의원은 “어떤 의원이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 이야기를 꺼낸 것에 불과하다”며 “이에 대해 정 의장은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행사에 같이 참석했던 박명광 당선자도 “어떤 의원이 정 의장에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작 정 의장 본인은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고 간단하게 대답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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