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업대학(학장 이종언)이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문을 처음으로 개방했다.
20일 천안공업대학 이종언 학장에 따르면 천안개방교도소의 가석방 예정 재소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실기 강의를 개설하여 매회 35명씩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말부터 시작된 이 강의는 재소자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35명씩 재소자들이 대학 캠퍼스를 찾아 윈도 활용법, 인터넷 검색 등의 실기교육을 받고 있다.
이 강의를 처음 추진했던 금형과 이은종 교수는 "재소자들이 대학구내에서 강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올해 시범강의를 실시하다 최근 상설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종언 학장도 "이 강의 강사진들은 각과 전산전문 교수가 자원봉사차원에서 적극 참여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주 6회씩 재소자들은 교도소에서 2㎞ 가량 떨어진 대학 캠퍼스에 인솔직원의 계호를 받고 등교했다가 하루 4시간씩 수업을 듣고 하교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jmpark@naeil.com
20일 천안공업대학 이종언 학장에 따르면 천안개방교도소의 가석방 예정 재소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실기 강의를 개설하여 매회 35명씩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말부터 시작된 이 강의는 재소자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35명씩 재소자들이 대학 캠퍼스를 찾아 윈도 활용법, 인터넷 검색 등의 실기교육을 받고 있다.
이 강의를 처음 추진했던 금형과 이은종 교수는 "재소자들이 대학구내에서 강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올해 시범강의를 실시하다 최근 상설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종언 학장도 "이 강의 강사진들은 각과 전산전문 교수가 자원봉사차원에서 적극 참여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주 6회씩 재소자들은 교도소에서 2㎞ 가량 떨어진 대학 캠퍼스에 인솔직원의 계호를 받고 등교했다가 하루 4시간씩 수업을 듣고 하교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jm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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