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山水水 明鏡止水 水去(法), 물처럼 흘러갑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검찰에 들어와 春風秋水와 같은 마음으로 국민에 봉사하는 올바른 검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능력이 부족하고, 천성이 게을러 검찰에 큰 보탬도 되지 못하고 눈치 없이 너무 오래 머문 것 같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얼마나 모진 인연이기에 검찰에 들어와 2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시대도 변하여 이제는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헤어짐은 당연한 이치이나 그 동안 함께 한 인연과 추억들이 소중하여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심을 지키며, 국민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검찰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타고난 심성이 못나 마음만 있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였지만 항상 검찰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생활하여 왔고, 보람과 즐거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고, 남은 사람의 표정이 흐뭇한 정의롭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검찰의 모습이 국민의 희망입니다.
남은 분들이 더욱 더 잘해 주시리라고 믿으며, 검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4. 6. 10.
검사 민충기 올림
자부심을 가지고 검찰에 들어와 春風秋水와 같은 마음으로 국민에 봉사하는 올바른 검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능력이 부족하고, 천성이 게을러 검찰에 큰 보탬도 되지 못하고 눈치 없이 너무 오래 머문 것 같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얼마나 모진 인연이기에 검찰에 들어와 24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시대도 변하여 이제는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헤어짐은 당연한 이치이나 그 동안 함께 한 인연과 추억들이 소중하여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심을 지키며, 국민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검찰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타고난 심성이 못나 마음만 있고 표현을 제대로 못하였지만 항상 검찰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생활하여 왔고, 보람과 즐거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고, 남은 사람의 표정이 흐뭇한 정의롭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검찰의 모습이 국민의 희망입니다.
남은 분들이 더욱 더 잘해 주시리라고 믿으며, 검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간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4. 6. 10.
검사 민충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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