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개 주간선 노선버스 확정

19개 노선에 CNG버스 726대 운행 … 규칙적 배차간격 등 협약

지역내일 2004-06-17 (수정 2004-06-18 오전 10:09:46)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등 중앙버스전용차선을 운행할 726대의 간선버스노선이 확정됐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7일 4개 시내버스운영법인과 향후 6년간 10개 주간선축 19개 노선에 간선버스를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내버스운영법인의 운송원가는 서울시가 전적으로 보장하고 대신 버스회사는 탑승객수와 관계없이 향상된 운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와 버스업체는 규칙적 배차간격과 난폭·과속운전 방지, 승객에 대한 친절 등 서비스 협약도 맺었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교통네트워크(주), 메트로버스(주), 한국BRT자동차(주), 다모아자동차(주) 등 4개 버스컨소시엄은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동서 또는 남북으로 관통해 운행한다.
도봉산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한 서울교통네트워크(주)는 도봉산∼석수역, 도봉산∼온수동 등 4개 노선 241대의 버스를 2∼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중랑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하는 메트로버스(주)는 망우리∼온수동, 상일IC∼수색 등 4개 노선 149대를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국BRT자동차(주)는 송파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내곡IC∼도봉산, 도봉산∼종로3가, 송파차고지∼국회의사당 등 6개 노선 200대를 3∼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다모아자동차(주)는 은평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수색∼동대문운동장, 수색∼망우리, 수색∼내곡IC 등 5개 노선 136대를 6∼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간선버스엔 올해 새로 도입하는 대용량 고효율의 굴절버스 20대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 58대가 포함돼 있다. 기점·종점 안내판도 LED전광판으로 전면 교체된다.
주간선 버스 확정과 함께 주목받는 부분은 4개 버스업체의 운송비용을 서울시가 전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다.
시는 버스개혁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버스 1대당 하루 44∼45만원의 운송원가를 보전하며 주간선버스 운행에 따른 적자나 흑자는 시민단체와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입금공동관리협의회에서 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 조규운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업체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음에 따라 탑승객수와 상관없이 약속된 운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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