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 현물과 선물 관계를 다시보자

선물옵션

지역내일 2004-07-01 (수정 2004-07-02 오전 11:56:37)
누차 강조하지만 선진국 증시가 너무 좋다. 일본 증시가 최고고, 미국, 유럽 증시도 만만치 않다.
일본의 각종 조사에 의하면 일본 경기의 자신감은 13년 내 최고치라고 한다. 일본은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가고 있다. 미국 시장도 낙관론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56%를 넘었고, 비관론자는 17%에 머물고 있다.
우리 시장만의 악재가 있을 수 있다. 아니면 선진국 증시와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랠리가 있을 수도 있다. 더 나쁜 것은 특별한 악재 없이 괴리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는 양극화로 설명 될 수 있다.
양극화란 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세계 유동성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차별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차별화가 더 진행될 지, 괴리율이 좁혀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선물 옵션 시장만 봐서는 곧 랠리가 있을 수도 있어 보인다. 베이시스는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의 힘의 관계, 균형의 관계를 살피는 척도다. 평균 베이시스 개념을 이용하여 일일 베이시스 변화를 자세히 보면, 베이시스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나의 가격으로서 베이시스는 오랜 저항선을 뚫고 비상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좋다. 일일 프로그램 매매를 누적해서 그래프로 보면, 지난 1년간 진행되어 온 일방적 프로그램 매도도 그 힘을 다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이는 오로지 선물시장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다. 선물 시장은 거래대금이 많지만, 포지션의 총합은 5조원이 되지 않는다. 겉 포장과 실속을 구분해서 현상을 분석해야한다는 말이다.
거래소 시가총액은 335조원이다. 선물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이 많아서 선물이 시장을 좌우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주인은 335조에 있다는 것이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해야한다.

/윤영호 한화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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