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 단기적 접근이 필요한 때

선물시황

지역내일 2004-07-06 (수정 2004-07-06 오후 1:46:52)
장 중반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주춤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의 강도가 약해졌고 선물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개장 초반 지수의 하락과 함께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보합 수준에서 마감해 미 증시 휴장에 따른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달 중간 배당락 이후 외국인들은 강한 선물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베이시스 호전으로 이어지며 같은 기간 중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매는 베이시스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 매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일 선물 9월물의 미결제약정 증감으로 판단하면 외국인 매도 중 일정부분은 지난 주 매수 물량에 대한 정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은 지난 3월과 5월 만기주 진입 이후 5000계약을 상회하는 대량 거래를 통해 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번 7월 옵션 만기일의 경우에도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방향성매매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차익거래용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베이시스 0.3p이상에서는 매수가, 보합권 이하에서는 청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베이시스 수준에 따른 매수차익잔고의 변화는 비교적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반면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은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매매 상황은 매도보다는 매수 유입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난 박스권의 저점대인 95p선 지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7월 옵션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는 단기적인 유출입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훈 LG 투자증권 선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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