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박스

지역내일 2004-07-06
하동화력 7,8호기 발주 ‘아일랜드 턴키’ 방식으로
발전설비 설계 및 기자재 시장 독과점 개선 기대

한국남부발전은 내년 3월 착공해 2008년 6월, 2009년 3월 각각 준공예정인 7, 8호기의 발주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일랜드 턴키방식을 채택, 향후 발전설비 설계 및 기자재 시장의 독과점 형태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발전소건설사업의 발주관행인 설계, 기자재공급, 시공의 분할 발주(Piece Meal)방식이 실적위주의 엄격한 입찰참가자격 요건으로 다수 관련업체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제한돼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유효경쟁을 유도하고 종합사업관리 기회제공을 통한 업계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동화력 7, 8호기 건설발주에 아일랜드턴키(Island Turn Key)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턴키방식은 설계, 기자재공급, 시공의 전 건설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의 일종으로, 전체사업을 3개의 Island로 구분(Boiler, Turbine, Yard)해 각각 독립적인 턴키사업으로 발주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발주 등 사업관리 업무감소와, 공기단축(Fast Track), 설계시부터 시공성을 반영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
다만 새로운 발주방식은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과 대처가 어렵다는 점과 참여기회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해 기술지원용역사가 발주자와 함께 기본설계와 종합사업관리를 담당, 지원토록 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
南電은 새로운 발주방식 도입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건설 산업연구원과 엔지니어링사, 기자재공급사 및 시공사 등 관련업계가 참여한 2차례의 워크샵을 통하여 최적방안을 협의하였고,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방식이 업계의 기술수준이나 사업관리능력 부족에 따른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관련시장의 독과점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는 물론, 발주처와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
한편 남부발전은 하동 7,8호기 건설사업의 보일러 및 터빈 아일랜드 턴키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이달 시행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아일랜드별 설계, 기자재 및 설치시공 분야의 입찰참가자격을 갖춘 1개사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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