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부터 ‘폭발사고로 폐허가 된 북한 용천에 소학교를 세우자’며 모금운동에 들어갔던 전북 익산시가 6월30일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익산시는 1일 “4월22일 용천역 폭발사고가 나자마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이 이어져 이날까지 3억1700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시는 용천소학교 건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탁아소 건립비용 2억원을 책임지고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6월1일에는 춘포면민이 ‘소학교 건립 현장의 인부 숙식용으로 써달라’며 쌀 4톤과 하우스 컨테이너 1채를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익산 시민들은 그간 바자회와 일일호프, 쌀모으기, 특산품 판매 등으로 탁아소 건립기금을 모아 북한에 전달해 왔다.
익산시청 최양옥 계장은 “시민이 모아준 성금으로 오는 11월이면 용천소학교 안에 탁아소가 들어서게 됐다”며 “앞으로 용천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익산시는 1일 “4월22일 용천역 폭발사고가 나자마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이 이어져 이날까지 3억1700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시는 용천소학교 건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탁아소 건립비용 2억원을 책임지고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6월1일에는 춘포면민이 ‘소학교 건립 현장의 인부 숙식용으로 써달라’며 쌀 4톤과 하우스 컨테이너 1채를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익산 시민들은 그간 바자회와 일일호프, 쌀모으기, 특산품 판매 등으로 탁아소 건립기금을 모아 북한에 전달해 왔다.
익산시청 최양옥 계장은 “시민이 모아준 성금으로 오는 11월이면 용천소학교 안에 탁아소가 들어서게 됐다”며 “앞으로 용천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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