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저소득층’ 자매결연 50%

대전시, 올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4564명 체결

지역내일 2004-07-13

대전광역시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복지만두레’ 체결율이 6개월만에 5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만두레’란 마을마다 조직되는 ‘두레’에서 따온 이름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저소득층을 연결해 일회성 봉사활동이나 재정 지원과는 달리 맞춤형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주민자발의 방문봉사 프로그램이다.
12일 대전광역시는 복지만두레 대상자로 선정된 9154명의 법정저소득층(4인 가족 기준 월소득액 105만900원 미만)과 주민들의 ‘1대 1’ 자매결연을 추진한 결과 올해에만 전체의 50%인 4564명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중 독거노인이 2941명,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이 각각 1489명과 134명이었다. 실제 저소득층과 차상위 저소득층(소득액 157만6300원미만)이 각각 3만8714명과 3262명이고 이중 8006명과 1148명이 결연을 체결해 실질 결연율은 20.07%, 35.14%이다.
결연에 참여한 주민은 2657명이었으며 이중 사회단체가 703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도 213명이었다. 종교단체는 147명, 복지단체는 121명이었고 약사와 간호사 74명과 55명도 동참했다. 복지만두레 운영성금으로 지정기탁된 금액은 7건, 1억9100만원이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올해안에 대상자들의 자매결연을 100%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부터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차상위 저소득층(4인가족 기준 월소득액 105만900원초과 157만6300원이하)의 혜택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앞으로 종교단체와 의약단체 4136개소와 대학생 17개 대학 13만1472명, 중등학교 133개 12만1550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특히 복지만두레가 관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로 전환하기 위해 복지만두레사업을 총괄․조정할 법인설립을 검토하고 79명의 회장을 민간인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시의 복지만두레는 지난 달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와 한국정책분석평가사협회가 평가한 ‘민선 3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평가사업’에서 복지증진 부문 최우수공약상을 받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