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6개은행노조 반정부투쟁

지역내일 2000-12-21 (수정 2000-12-22 오후 3:01:41)
한국통신과 국민 주택 광주 제주 경남 평화은행 소속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반정부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본지 12월 19일자 1면 참조).
현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공기업 민영화 및 분할매각, 은행 합병 등)에 반발하는 것은 물론 지역정
서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한통노조의 파업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는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경상도 억양의 말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구 부산지역본부 소속 노조원들이 6000명 이상 상경했기 때문이라
고 한다.
한통 쪽이 21일 인정한 파업 참여자 수가 4500여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구 부산지역이 파업대오
의 주축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도 지역정서를 고려했다. 21일 발표
한 파업전야제 장소에는 이런 의미가 묻어 나왔다. 국민 주택은행노조의 장소로는 경기도 일산에
있는 국민은행연수원이 정해져 지역정서가 거의 없었지만, 나머지 4개 은행(경남 제주 평화 광주은
행) 노조원들의 결집지로는 경남 마산시에 있는 경남대학교를 선택해 반(反)호남의 성격을 드러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과 지역감정이 결합되면서 “노동자들의 동투가 어디로 튀어나갈지 예측불
허의 상황”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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