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1·2급 인사 금주중 윤곽

이희범 산자, 혁신인사 강조 … 행시 19·21회 부상여부 관심

지역내일 2004-07-25 (수정 2004-07-26 오후 12:03:46)
지난주 정부 부처의 차관인사가 일단락되면서 산업자원부의 1·2급 실국장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산자부 관계자는 “조환익 신임 차관이 부임함에 따라 내부 혁신차원에서 1∼2급에 대한 중폭 이상의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금주 말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범 장관은 최근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다 파악했다며 혁신인사를 강조한 바 있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새 틀을 짤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막혀있는 인사적체를 해소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장(2,3급) 승진이 타 부처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인 산자부는 당초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 내부 승진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연쇄승진을 통해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했기 때문.
하지만 결과는 차관보까지 지낸 조 신임차관(행시 14회)이 복귀한데다 중소기업청장도 경제기획원 출신의 김성진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행시 15회)이 임명되면서 1급들의 차관급 승진은 한 자리도 성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현재 제기되는 인사 방식은 현 1급 관리관 또는 1급상당 중 1∼2명을 일선에서 후퇴시키는 형태로, 승진자리를 만든다는 것.
아울러 현재 공석인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 자리는 산자부 몫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1급으로 3명 내외의 승진이 가능해 이를 토대로 한 연쇄 인사가 가능하다.
현재 1급 승진대상자로 유력하게 꼽히는 인사는 이원걸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부산-동아고-성균관대-행시 17회). 이 전문위원은 승진대상자 중 연공서열로 볼 때 우선순위가 있는데다,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당에서 활동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직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이현재 실장은 복귀와 동시에 기획관리실장이라는 요직을 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승진대상이거나 정당파견 전문위원(부처 복귀시 대부분 1급으로 승진)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정준석 생활산업국장(천안-용산고-연세대-행시 19회)과 이계형 무역유통심의관(보령-대전고-서울대-행시 19회), 이승훈 국제협력투자심의관(대구-서울고-서울대-행시 21회) 등이다.
또 이재훈 자본재산업국장(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행시 21회)은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1급)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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