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와 산업화가 한창 진행되던 1973년 3월 유신고속관광 박창원 사장이 설립한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출발한 아주대학은 개교 당시 전자공학, 정밀기계공학, 발효화학공학, 공업경영학 등 4개학과, 280명을 모집했다.
이후 1977년 대우실업 김우중 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대우학원을 설립, 아주대학을 인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주대학은 1970년대 후반 ‘외국어에 능한 엔지니어와 매니저를 양성하는 아시아의 MIT’라는 대학발전의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공학계열의 학과에다가 경영학과, 불어학과, 영어학과 등 인문·사회계열의 학과를 신설했다.
당시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서울대학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처럼 공학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아주대학은 실사구시의 정신에 따라 대학과 산업체 공동연구인 산학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학의 기초연구, 응용연구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창업지원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공학, 자연과학, 경영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의학의 모든 분야에서 순수학문 및 응용연구를 위해 대학별로 7개 부설연구소와 부설연구소 내 27개 센터가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단과대학별 부설연구소 이외에도 학문분야별로 전문성을 갖고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5개 전문연구소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정부기관과 산업체, 국책연구소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5개 특성화연구소들이 설립돼 있다.
2003년 1년 동안 아주대학이 수행한 연구비 규모는 474 과제에 총 연구비 285억602만원이다. 이는 모든 교수가 적어도 6000만원 이상의 연구프로젝트 1건 이상을 수행한 것과 같다.
전체 연구비 중 97.4%인 277억4400만원의 연구비(425과제)는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의뢰받은 외부수탁연구비다.
특히 과기부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기술사업단’이 유치돼 연간 200억원씩, 앞으로 10년간 기술연구를 벌인다.
이런 연구 활동을 통한 논문실적 역시 최근 3년간 SCI게재 논문이 130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분야의 연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지난해 국내발표 논문실적이 전국대학 중 5위를 차지했다.
최근 아주대학은 전통적인 공학·이공학·생화학분야로부터 정보통신, 분자과학기술, 에너지기술, 나노기술, 의료, 유전분야 등 21세기 최첨단 분야로 연구방향을 옮겨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아주대는 ‘세계수준의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또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세계수준의 대학으로의 발전 12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이후 1977년 대우실업 김우중 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대우학원을 설립, 아주대학을 인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주대학은 1970년대 후반 ‘외국어에 능한 엔지니어와 매니저를 양성하는 아시아의 MIT’라는 대학발전의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공학계열의 학과에다가 경영학과, 불어학과, 영어학과 등 인문·사회계열의 학과를 신설했다.
당시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서울대학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처럼 공학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아주대학은 실사구시의 정신에 따라 대학과 산업체 공동연구인 산학협력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학의 기초연구, 응용연구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창업지원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공학, 자연과학, 경영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의학의 모든 분야에서 순수학문 및 응용연구를 위해 대학별로 7개 부설연구소와 부설연구소 내 27개 센터가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단과대학별 부설연구소 이외에도 학문분야별로 전문성을 갖고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5개 전문연구소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정부기관과 산업체, 국책연구소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5개 특성화연구소들이 설립돼 있다.
2003년 1년 동안 아주대학이 수행한 연구비 규모는 474 과제에 총 연구비 285억602만원이다. 이는 모든 교수가 적어도 6000만원 이상의 연구프로젝트 1건 이상을 수행한 것과 같다.
전체 연구비 중 97.4%인 277억4400만원의 연구비(425과제)는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의뢰받은 외부수탁연구비다.
특히 과기부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기술사업단’이 유치돼 연간 200억원씩, 앞으로 10년간 기술연구를 벌인다.
이런 연구 활동을 통한 논문실적 역시 최근 3년간 SCI게재 논문이 130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인문·사회분야의 연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지난해 국내발표 논문실적이 전국대학 중 5위를 차지했다.
최근 아주대학은 전통적인 공학·이공학·생화학분야로부터 정보통신, 분자과학기술, 에너지기술, 나노기술, 의료, 유전분야 등 21세기 최첨단 분야로 연구방향을 옮겨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아주대는 ‘세계수준의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또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세계수준의 대학으로의 발전 12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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