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행복 찾아요”

90여지역 4만명 회원 … 온·오프라인서 어려운 이웃 도와

지역내일 2004-05-27 (수정 2004-05-27 오전 10:59:48)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곳이 ‘따세’입니다. ”
현직 경찰관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봉사모임 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따세(www.ddase.com, http://cafe.daum.net/ddase)’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의 줄임말.
안형모 경위(46)가 ‘따세’를 만들게 된 계기는 5년전 어느 날 퇴근길에서였다. ▶관련기사 21면
경기 남양주경찰서 형사계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9년,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화두처럼 붙잡아온‘왜 사는가’하는 질문에 답이 주어진 것이다.
“인생의 목적인 행복은 제쳐둔 채 수단이 돼야 할 돈과 명예, 직업적 성취에만 매달려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따세’는 99년 성탄 전야에 세상에 태어났다.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봉사할 곳을 찾지 못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경위는 자원봉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싸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따세’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지금 홈페이지에는 각종 복지시설과 미등록시설 등 1300여곳에 대한 자료가 올라가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목마른 전국 각지의 네티즌들은 ‘따세’홈페이지를 발견했다. 홈피가 만들어진지 4년, 서울, 대구, 광주, 인천 등 전국 90여 지역에 4만여명의 회원들이‘따세카페’에 모여들었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출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한 봉사활동 정보를 현실에서 실천하고 있다.
안 경위는 현재도 낮에는 구리경찰서 수사2계장으로 일하고 밤에는 따세의 중앙회장직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각 지역카페 및 홈페이지에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회원들의 고민에 응답해준다.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에서 구리, 남양주 두 지역의 ‘따세’ 모임을 이끌면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찾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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