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서 가장 재수 없었던 경험을 적어 보내라”
“미니 홈피를 분양받아 사업을 진행하라”
불황기에 식품업체의 이색 홍보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타깃층이 24시간 쉽게 응모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받도록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빙그레는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사연을 공모해 눈길을 끈다.
‘아작 습격사건’이란 행사를 통해 중고생이 학교에서 겪은 가장 불행했던 사연을 모집하는 것.
이 행사는 신제품 아이스바‘아작아작’을 주소비층인 중고생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본선 진출 105개 학교에는 독특한 캐릭터가 기습 방문해 즉석 파티를 열어준다.
하이트에서는 생맥주 전문점을 대상으로 인터넷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2030 세대가 자신의 미니 홈피(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열풍이 부는 가운데, 개별 점포도 업소마다 별도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또 이 점포는 하이트 홈페이지의 ‘맛집·멋집’ 코너에 등록돼 본사로부터 온라인 홍보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자사의 인터넷 포털 ‘남양아이’를 통해 임산부 회원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는 전통문화 체험 여행 이벤트를 비롯해 ‘제대혈 15년 무료 보관권’ 증정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의 탯줄 혈액인 제대혈은 골수이식, 유전자 치료가 증가하면서 최근 젊음 엄마들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에 당첨된 임산부의 경우 출산 예정일 한두달 전에 가족제대혈 은행 등록과정을 통해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이외에도 초보엄마 회원들이 돌잔치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자사가 돌잔치를 열어주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신제품‘비요뜨’의 미니홈피를 싸이월드에 별도 구축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3월 중순부터 4월중순까지 ‘비요뜨’ 미니홈피를 운영한 결과 일일 최고 15만명, 일일 평균 1만2000여명이 미니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홍보전의 강점은 타깃층만을 겨냥한 독특한 아이디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방문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있는 점”이라며 “신제품의 구전홍보 효과,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미니 홈피를 분양받아 사업을 진행하라”
불황기에 식품업체의 이색 홍보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타깃층이 24시간 쉽게 응모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받도록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빙그레는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사연을 공모해 눈길을 끈다.
‘아작 습격사건’이란 행사를 통해 중고생이 학교에서 겪은 가장 불행했던 사연을 모집하는 것.
이 행사는 신제품 아이스바‘아작아작’을 주소비층인 중고생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본선 진출 105개 학교에는 독특한 캐릭터가 기습 방문해 즉석 파티를 열어준다.
하이트에서는 생맥주 전문점을 대상으로 인터넷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2030 세대가 자신의 미니 홈피(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열풍이 부는 가운데, 개별 점포도 업소마다 별도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게 된 것.
또 이 점포는 하이트 홈페이지의 ‘맛집·멋집’ 코너에 등록돼 본사로부터 온라인 홍보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자사의 인터넷 포털 ‘남양아이’를 통해 임산부 회원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는 전통문화 체험 여행 이벤트를 비롯해 ‘제대혈 15년 무료 보관권’ 증정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의 탯줄 혈액인 제대혈은 골수이식, 유전자 치료가 증가하면서 최근 젊음 엄마들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에 당첨된 임산부의 경우 출산 예정일 한두달 전에 가족제대혈 은행 등록과정을 통해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이외에도 초보엄마 회원들이 돌잔치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자사가 돌잔치를 열어주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신제품‘비요뜨’의 미니홈피를 싸이월드에 별도 구축해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3월 중순부터 4월중순까지 ‘비요뜨’ 미니홈피를 운영한 결과 일일 최고 15만명, 일일 평균 1만2000여명이 미니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홍보전의 강점은 타깃층만을 겨냥한 독특한 아이디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방문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있는 점”이라며 “신제품의 구전홍보 효과,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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