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국채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27일 하루동안 지표 2조2300억원과 비지표 4000억원 등 모두 2조6300억원의 국채가 거래돼 지난 99년 3월 시장 개장 후 1일 최고거래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9월 5일의 2조5300억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국채전문유통시장 1일 평균 거래량(올해 기준) 1조3520억원에 비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시장 관계자는 “정책담당자의 저금리 유지발언과 시장 일각의 콜금리 인하기대마저 가세하면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자 상대적으로 거래가 뜸했던 5년물 국고채권까지 거래량이 폭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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