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학생 복지시설 확충 경쟁

학생회관·기숙사·도서관 등 신축 … … 우수학생 유치위해

지역내일 2004-06-02 (수정 2004-06-02 오후 1:26:09)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각 대학들의 학생만족도 높이기 경쟁이 치열하다.
건국대 등 각 대학들에 따르면 최첨단시설의 강의실, 학생회관, 기숙사, 휴게실 등 학생 복지시설을 확충했거나 공사 중인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부 학교는 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장기계획까지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대학들의 움직임은 학생들의 학교선택 기준이 복지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 홍보실 관계자는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거처럼 앉아서 기다려서는 학교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런 의미에서 각 대학들의 복지시설 확충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은 최근 제2학생회관을 신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학생회관은 지하1층 지상2층의 연건평 1110평 규모로 동아리방 62개와 연습실, 회의실, 소공연장 등이 들어섰다. 건국대가 기존 학생회관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간이 대폭 늘어났다.
또 건국대는 노천극장 스탠드에 의자를 설치하고 음향과 영상시설을 완비하는 등 대규모 공연과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노천극장과 건물 자체가 곡선을 그리는 등 디자인이 아름다운 학생회관이 나란히 배치돼 건국대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
경희대도 기숙사를 신축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확충에 나서고 있다. 경희대는 서울캠퍼스에 제2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방학생들을 위한 제3기숙사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4기숙사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수원캠퍼스에도 기숙사 확충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규모 노천극장도 새로 마련했다.
숙명여대는 교내 곳곳에 학생 휴식공간과 학습공간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단순 휴식공간이라기 보다는 정보센터 기능을 가미한 공간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도 최근 외국어학습전용기숙사를 마련했다.
이 기숙사에는 영어문화권 관리인이 배치되며 1학년 전원을 한 학기씩 입사시켜 외국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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