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누구?

연수원 13기 50여명 각축 …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도 관심

지역내일 2004-06-02 (수정 2004-06-02 오후 1:49:22)
박상길 신임 대검 중수부장과 함께 중수부를 이끌어갈 수사기획관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기획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박상길 중수부장과 함께 수사기획관이 어떤 성향의 인물이 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중수부의 수사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문효남 수사기획관이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급인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곧바로 승진해 검찰 내부에서도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이다.
대상에는 연수원 12기와 13기 출신 중견검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12기는 현직에 16명 정도가 남아 있고, 13기는 무려 50여명 정도가 인사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 두 기수는 어느 기수보다 많은 인재를 배출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우선 수사기획관이 서울중앙지검 1, 2, 3차장과 같은 기수가 배치될 경우 연수원 12기 가운데 특수부 경력이 있는 검사들을 꼽을 수 있다.
김종인 서울북부지검 차장과 이한성 대구지검 2차장, 이귀남 인천지검 2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13기 검사들이 수가 많고 통상 수사기획관은 서울중앙지검 차장의 한 기수 아래가 배치되는 점이 고려될 경우 12기보다는 13기가 맡을 가능성 높다.
현재 13기 가운데 거론되는 검사로는 박영관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박용석 성남지청 차장, 차동민 부산고검 검사, 공성국 부천지청 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사기획관은 중수부장과 호흡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박상길 중수부장의 의중이 감안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지방간 인력 교류와 고검 검사 순환근무 원칙을 적용하는 문제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1, 2, 3차장 후보에 오르는 인물로는 천성관 수원지검 2차장, 김수민 부산지검 2차장, 이준보 서울남부지검 차장, 김종인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귀남 인천지검 2차장, 이한성 대구지검 2차장 등이다.

/정원택 기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