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 서초구청과 진실 공방

지역내일 2004-06-15
서울 서초구 선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현직 부장판사가 구청의 부당한 압력을 비판하며 사퇴 의사를 밝히자 서초구청이 이를 반박하고 나서 양측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 박 찬 부장판사는 14일 사퇴서를 통해 “4·15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서초구청장의 선거법위반행위를 단속한데 대해 서초구청측의 끊임없는 압박과 부당한 행위가 있었다”며 “더 이상 선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서초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 경고와 주의 조치를 내린 후 구청이 갑작스럽게 선관위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등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초구청측은 즉각 반발했다. 박성중 부구청장은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범 실시하는 사회복지사무소 사무실을 위해 188평의 공간이 필요하게 돼 선관위 사무실을 양재역환승주차장 건물로 옮기도록 한 것”이라며 “공문발송 전에 국장 및 팀장 선에서 구두 협의가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구청측은 “선거법 위반 부분도 선관위에 문의했지만 선거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리지 않아 시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