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갖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은행권 총파업을 확정·결의했다.
대표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주택은행 합병 발표는 정부가 주도하는 2단계 은행구조조정의 시발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합병을 백지화시키기 위해 오는 28일 연대 총파업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이에 따라 26일 산하 전조직이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사복 및 리본착용 등 준법투쟁에 들어가고, 28일 오전 9시까지 각 본점에 집결 파업대오를 정비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각 본점에 집결한 대오가 어디로 이동할 지는 당일 지침을 내릴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맞서는 투쟁인 만큼 앞날을 단정짓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23일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자 신분인 이용득 위원장이 직접 주재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주택은행 합병 발표는 정부가 주도하는 2단계 은행구조조정의 시발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합병을 백지화시키기 위해 오는 28일 연대 총파업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이에 따라 26일 산하 전조직이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사복 및 리본착용 등 준법투쟁에 들어가고, 28일 오전 9시까지 각 본점에 집결 파업대오를 정비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각 본점에 집결한 대오가 어디로 이동할 지는 당일 지침을 내릴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맞서는 투쟁인 만큼 앞날을 단정짓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23일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자 신분인 이용득 위원장이 직접 주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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