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반발, 백지화를 요구하는 투쟁이 확산중이다.
해당 은행 노조원들이 26일 현재 경기도 일산 국민은행연수원에서 6일째 농성중이고,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이를 지원키 위해 “오는 28일 전 조직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 관련기사 21면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28개 산별·회원조합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주택은행에 대한 강제적 합병 발표는 사실상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실효성(시너지 효과)이 없다”면서 “합병 백지화를 위해 산하 전 산별조직이 참여하는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산별조직들은 이에 따라 26일부터 간부들이 밤샘농성에 들어가고, 27일 오후 2시 노총 중앙위원회에서 28일로 예고된 금융노조 총파업 지원방안을 논의키로 결정했다.
노총 쪽은 “파업농성 중인 연수원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즉각적인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현 정부가 주창했던 개혁의 실체가 ‘인원감축 위주의 구조조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마당에 투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은행 노조원들이 26일 현재 경기도 일산 국민은행연수원에서 6일째 농성중이고,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이를 지원키 위해 “오는 28일 전 조직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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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단체인 한국노총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28개 산별·회원조합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주택은행에 대한 강제적 합병 발표는 사실상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실효성(시너지 효과)이 없다”면서 “합병 백지화를 위해 산하 전 산별조직이 참여하는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산별조직들은 이에 따라 26일부터 간부들이 밤샘농성에 들어가고, 27일 오후 2시 노총 중앙위원회에서 28일로 예고된 금융노조 총파업 지원방안을 논의키로 결정했다.
노총 쪽은 “파업농성 중인 연수원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즉각적인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현 정부가 주창했던 개혁의 실체가 ‘인원감축 위주의 구조조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마당에 투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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