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육성 집적화·의지 중요

고가장비 공동 이용 … 풍부한 인센티브 지원

지역내일 2004-06-30 (수정 2004-07-01 오후 12:15:20)
벤처촉진지구는 각종 벤처센터는 물론 공용장비를 구입해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평가보고서는 전국 24개 촉진지구에 대한 상세 평가를 했으며 우수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해 분석을 해놨다.
경기도 안양벤처촉진지구는 첨단기술 밀집도가 높아 기술의 집중화와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안산벤처촉진지구는 안산공단을 필두로 한 제조업 기반과 안산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 안산1대학,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 기반을 연계돼 있다. 이로 인해 벤처촉진지구내 연관사업과 효율적 네트웍 및 산학연 기술, 인력 장비의 집적화가 가능한 곳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금남벤처촉진지구도 금융기관과 정보통신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어 지역 특성화 산업인 광통신과 전력시설 등 지식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남 마산벤처촉진지구와 충남 아산벤처촉진지구는 전략산업분야의 고가 장비룰 구축해 입주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마산지구는 LG생산기술원이 경남성장벤처를 관리하면서 입주업체에 대해 성장 지원, 기술 및 경영 컨설팅 기업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등 지역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아산지구는 스타기업 유망기업 등 각 5개사를 선정해 스타기업의 경우 업체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은 포항시와 포스코, 지역기업들이 출자한 재원을 통해 대규모 테크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말에는 도시형 공장인 제2벤처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바이오, 애니메이션 및 문화컨텐츠 산업 등 3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집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광역시 대연지구는 전체적인 사업계획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입주기업의 만족도와 자원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간 기술거래 사이버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는 등 국내외 기술거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인근의 하단지구 역시 해외 기술 거래 촉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특허등록 등을 지원해 기술보호 기반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체질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지역의 경우 자동차·기계부품을 제외하고 산업기반이 취약하지만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전략산업 중심의 벤처기업 직접화는 물론 지속적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동대구 지역은 자금 관리가 일목요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지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웠다. 전반적으로 시설 구축이 양호한데다가 자금 및 기술 지원도 활발해 관리 우수 지구에 속한다. 섬유와 기계 등 지역 특성산업을 대학과 기계부품연구원 등과 연계에 제조형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책담당자의 업무 추진 의지가 높아 기업은 물론 도시 전체에 이노베이션(혁신) 분위기가 배어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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