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람 뉴스라인>

지역내일 2000-12-25 (수정 2000-12-26 오후 3:02:36)
강제퇴출5개은행 공투위,대정부 비난성명
지난 98년 퇴출된 5개은행 종사자들로 구성된 ‘강제퇴출5개은행 공동투쟁위원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이 땅에는 시장은 없고 정부만이 존재한다”며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요
지로 비난했다.
공투위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날 대동 동남은행 등은 총여신의 9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야
한다는 정관 때문에 부실이 예상되더라도 중소기업 여신에 전념했다”면서 “IMF와 함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고, 난관 극복을 위해 대동·동남은행간 합병을 제안했지만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제퇴출시켰다”고 밝혔다.
공투위는 “금융당국이 이제 와서 대동은행을 인수한 국민은행과 동남은행을 인수한 주택은행 간 합
병을 추진한 것을 보고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낀다”며 “동남·대동은행원들의 생존을 위한 합병 숙
원이 생명을 잃은 뒤에 이뤄졌다”고 개탄했다.


삼성상용차 비대위, 금식투쟁 돌입
삼성상용차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이 “삼성그룹 쪽이 완전 고용승계를 지키지 않고 강제로 희망퇴
직을 시키고 있다”며 25일 현재 3일째 금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24일 “그룹 측이 계열사 잔류 희망 직원 350명 가운데 50명만 계열사 전출을 받아 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를 원하지 않는 직원들은 파산 관재인의 처리
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그룹 측이 계열사로 전출한 직원들에게도 교육 도중에 개별면담을 통해 희망퇴직을
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그룹 측의 이런 행동은 그동안 밝혀온 임직원 전원 고용승계
와 전면 배치될 뿐만 아니라 비대위를 무력화시키려는 뜻”이라며 강력 반발, 지난 23일부터 대표
이사실 앞에서 금식투쟁에 들어갔다.
한편 ‘11·3 퇴출’확정 이후 삼성상용차 직원 1250명 가운데 900명은 삼성 그룹 계열사로 전출했
으며 나머지 350명은 아직 삼성상용차에 남아있다.
/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27일 제막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은 27일 오후 2시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 건립을 완공하고 제막식
을 치른다.
서울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위령탑은 한국노총이 지난해 4월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땀
흘리다 불의의 산업재해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린다’는 취지로 정부 쪽에 제안, 정부가 이를 받아
들여 결실을 보게 됐다.
노사정 합의로 산재보험기금에서 11억2000만원의 기금으로 만들어진 위령탑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가 위임관리하게 된다.
위령탑 조각은 조각가 조성묵(60)씨가 맡았으며 비문에는 시인 신경림(65) 동국대 교수의 헌시가 새
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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