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변액CI보험 등 투자형 보험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변액보험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험 원래의 보장기능 외에 수시 입출금 기능에다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도 늘어나는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형’과 ‘가산형’의 두 가지가 있으며 보장형은 가입 2년뒤부터는 1년에 4회까지 보험료를 인출할 수 있는 데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해 주되 실적이 나빠도 가입때 정한 기본 보험금을 보장해 준다.
또 가산형은 보험금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자유롭고 가입 2년 뒤부터는 1년에 최대 12번까지 중도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처음에 보장형으로 가입한 고객도 7년 이후부터는 가산형으로 바꿀 수 있다. 보장형과 가산형 두 가지 형태를 둬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상품은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이 처음이다.
한편 교보생명의 가세로 변액유니버셜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푸르덴셜생명을 포함, 4개사로 늘어났다.
또한 최근에는 푸르덴셜생명이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대한생명은 변액CI보험을 각각 내놓았다.
변액보험은 지난 2001년 7월 교보, 삼성, 푸르덴셜, 메트라이프 등이 변액종신보험을 판매하면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2002년 10월 교보, 삼성이 변액연금보험을, 2003년 7월에 메트라이프가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선보였다.
1976년 변액보험을 도입한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판매비(초년도보험료 기준)가 50%를 넘어서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교보, 삼성 등 7개 생보사가 2003회계연도(2003년 4월 ~ 2004년 3월)에 29만7000여건의 변액보험상품을 판매해 2002회계연도의 15만8000건보다 87.4%나 더 판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들은 보장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자를 통해 나중에 받게 될 보험금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변액보험을 찾는 경우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교보생명은 보험 원래의 보장기능 외에 수시 입출금 기능에다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도 늘어나는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형’과 ‘가산형’의 두 가지가 있으며 보장형은 가입 2년뒤부터는 1년에 4회까지 보험료를 인출할 수 있는 데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해 주되 실적이 나빠도 가입때 정한 기본 보험금을 보장해 준다.
또 가산형은 보험금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자유롭고 가입 2년 뒤부터는 1년에 최대 12번까지 중도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처음에 보장형으로 가입한 고객도 7년 이후부터는 가산형으로 바꿀 수 있다. 보장형과 가산형 두 가지 형태를 둬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상품은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이 처음이다.
한편 교보생명의 가세로 변액유니버셜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푸르덴셜생명을 포함, 4개사로 늘어났다.
또한 최근에는 푸르덴셜생명이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대한생명은 변액CI보험을 각각 내놓았다.
변액보험은 지난 2001년 7월 교보, 삼성, 푸르덴셜, 메트라이프 등이 변액종신보험을 판매하면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2002년 10월 교보, 삼성이 변액연금보험을, 2003년 7월에 메트라이프가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선보였다.
1976년 변액보험을 도입한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판매비(초년도보험료 기준)가 50%를 넘어서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교보, 삼성 등 7개 생보사가 2003회계연도(2003년 4월 ~ 2004년 3월)에 29만7000여건의 변액보험상품을 판매해 2002회계연도의 15만8000건보다 87.4%나 더 판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들은 보장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자를 통해 나중에 받게 될 보험금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변액보험을 찾는 경우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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