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체전을 환경축제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다. 울산시가 광역자치단체가 되고 난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이기도 하다.
울산시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경제가 살아 있는 친 환경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70명 내외로 구성되는 대회 조직위도 대회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활동에 돌입한다. 지역 5개 구, 군도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세부준비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체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다양한 체육시설 신설=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41개 종목 62개 경기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는 최소 경비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경제 체전’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수영장 등 7개 경기장을 신설키로 하고 기존 시설을 이용하는 46개 경기장은 개·보수키로 했다. 야구와 하키 등 3개 종목 8개 경기장은 타 도시와 협의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축 경기장은 중구 남외동 종합운동장(사업비 680억원), 남구 옥동 체육공원내 실내수영장(253억원), 양궁장(120억원, 남구 70억원), 테니스장(20억원) 등이며 총 사업비 1102억원(국비 422억원, 시비 610억원, 구비 70억원)의 경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국비 보조는 건축비의 50%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종합운동장 290억원, 실내수영장 122억원, 테니스장 10억원 등 총 422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만1545㎡)에 총 2만141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또 400m 우레탄 트랙과 천연잔디 주경기장과 인조잔디 보조구장을 비롯해 트레이닝장 등 1종 공인시설과 검도, 태권도, 유도, 레슬링, 역도, 육상연습장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체육공원내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궁도장의 경우 지난달 완공, 벌써 전국대회를 유치해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또 롤러스케이트장, 실내수영장, 공기총 사격장, 양궁장, 테니스장 등 모두 6개 경기장은 올 연말 또는 2005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런 경기장이 완성되면 울산시도 체육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로 탈바꿈한다.
◆공업도시에서 공업 문화 관광 환경도시로=울산시는 이번 체전이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정의 중심이 친환경도시를 지향해 대기 및 수질 토양 오염도가 현저히 떨어져 친 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내에 국제수준의 문화 예술행사 발굴 및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유산,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 관광을 접목해 문화체전 이미지를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과 기업 시민단체간의 협력과 참여의 파트너 쉽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선진 시민의식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자부심과 울산사람들의 긍지와 애향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있는 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울산시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경제가 살아 있는 친 환경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70명 내외로 구성되는 대회 조직위도 대회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활동에 돌입한다. 지역 5개 구, 군도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세부준비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체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다양한 체육시설 신설=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41개 종목 62개 경기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는 최소 경비로 최대한 효과를 거둔다는 ‘경제 체전’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수영장 등 7개 경기장을 신설키로 하고 기존 시설을 이용하는 46개 경기장은 개·보수키로 했다. 야구와 하키 등 3개 종목 8개 경기장은 타 도시와 협의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축 경기장은 중구 남외동 종합운동장(사업비 680억원), 남구 옥동 체육공원내 실내수영장(253억원), 양궁장(120억원, 남구 70억원), 테니스장(20억원) 등이며 총 사업비 1102억원(국비 422억원, 시비 610억원, 구비 70억원)의 경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국비 보조는 건축비의 50%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종합운동장 290억원, 실내수영장 122억원, 테니스장 10억원 등 총 422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만1545㎡)에 총 2만141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또 400m 우레탄 트랙과 천연잔디 주경기장과 인조잔디 보조구장을 비롯해 트레이닝장 등 1종 공인시설과 검도, 태권도, 유도, 레슬링, 역도, 육상연습장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체육공원내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궁도장의 경우 지난달 완공, 벌써 전국대회를 유치해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또 롤러스케이트장, 실내수영장, 공기총 사격장, 양궁장, 테니스장 등 모두 6개 경기장은 올 연말 또는 2005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런 경기장이 완성되면 울산시도 체육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로 탈바꿈한다.
◆공업도시에서 공업 문화 관광 환경도시로=울산시는 이번 체전이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정의 중심이 친환경도시를 지향해 대기 및 수질 토양 오염도가 현저히 떨어져 친 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것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내에 국제수준의 문화 예술행사 발굴 및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유산,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 관광을 접목해 문화체전 이미지를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과 기업 시민단체간의 협력과 참여의 파트너 쉽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선진 시민의식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자부심과 울산사람들의 긍지와 애향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있는 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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