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학내분규 이후 검찰수사와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고 총장이 구속되는 등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운 동해대에 임시이사가 파견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강원 동해대(학교법인 광희학원)에 10일자로 9명의 임시이사를 선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학교법인 광희학원과 동해대에 대해 종합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교육부는 학교법인에 대해 횡령액 428억원을 세입 조치하도록 계고했다. 그러나 법인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달 말 법인 임원 6명 전원을 취임 승인 취소했었다.
이번에 파견된 임시이사는 홍치유 전 동국대 부총장, 전찬환 강원도 부교육감, 이창복전 국회의원, 강영우 ‘동해대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 김제완 고려대 부교수 등 교육·법조 및 정·관계 인사, NGO(비정부기구) 관계자 9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 이내’로 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시이사진이 전 총장의 횡령금액 회수, 학내분규로 심화된 구성원 갈등을 해소, 학교를 조기 정상화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강원 동해대(학교법인 광희학원)에 10일자로 9명의 임시이사를 선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학교법인 광희학원과 동해대에 대해 종합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교육부는 학교법인에 대해 횡령액 428억원을 세입 조치하도록 계고했다. 그러나 법인이 이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달 말 법인 임원 6명 전원을 취임 승인 취소했었다.
이번에 파견된 임시이사는 홍치유 전 동국대 부총장, 전찬환 강원도 부교육감, 이창복전 국회의원, 강영우 ‘동해대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 김제완 고려대 부교수 등 교육·법조 및 정·관계 인사, NGO(비정부기구) 관계자 9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 이내’로 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시이사진이 전 총장의 횡령금액 회수, 학내분규로 심화된 구성원 갈등을 해소, 학교를 조기 정상화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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