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 김경협씨

지역내일 2000-12-26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 진력할 터”

“부천지역은 중소기업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이들은 각종 휴게체육시설 등 나름대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거의 전무한 복지시설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해 오고 있다.”
지난 20일 개관해 부천 근로자들의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김경협 관장은 근로자들의 생활복지 여건을 이같이 설명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노총 부천지부가 근로자복지관을 위탁운영 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근로자복지관이 열악한 중소기업 사업장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관장은 위탁운영의 기본원칙을 거창한 구호로서 복지가 아니라 주민밀착형 복지사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복지관 운영계획을 밝혔다.
지난 85년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다가 2년4개월 동안 투옥되기도 했다는 김관장은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복지가 우선 보장돼야 사회도 민주화가 됐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김 관장의 이러한 철학은 복지회관 경영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김관장은 99년 노동복지회관을 위탁경영 하면서 시 보조금 부족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운영해 인근 지역에서 복지관 운영을 배우러 찾아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근로자종합복지관 위탁심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관장은 향후 복지관이 지역 노동자들의 문화등 복지영역을 넓힐 뿐 아니라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의식개선에서도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관장은 앞으로 근로자복지관이 개관되면 실직자를 위한 프로그램, 고충처리센터 실직자 자활 취업교육 등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예산(보조금)과 자체예산을 구분해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천 이윤영 리포터 yy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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