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행진 동아건설 ‘팔아라’

대신경제연, 보물선 가능성 희박 지적

지역내일 2000-12-26 (수정 2000-12-26 오후 7:32:29)
동아건설 주식을 매도하라는 공식적인 경고가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검증되지 않은 보물선을 재료로 연 1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동아
건설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분류하고 내년 증시개장 이후 매도할 것을 권유했다.
동아건설은 11월 3일 부실기업 퇴출대상으로 워크아웃에서 정리를 위한 법정관리로 전환됐
지만 12월 5일 검증되지 않은‘보물선’재료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최저가 대비 500%이상 급등
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보통 주가가 미확인 사실로 상승하다가 확인 후 하락하는 특성을 고려하
더라도 향후 생존여부가 불투명한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
적했다.
동아건설은 현재 자본잠식 상태이며 올해 1조원 이상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법
정관리 진행일정은 12월 29일 정리채권 등을 신고하고 내년 2월 16일 채권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일정대로라면 2002년 11월 24일 상장폐지 심사후 완전 퇴출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또 법정관리 후 진행되고 있던 국내공사는 중지 혹은 지연되고 있으며 상징이었던 리비아대
수로 공사의 추가수주도 불확실한 상태다.
보물선의 진위여부를 밝히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현재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만약1%
의 가능성이라도 있었다면 이미 고도의 해저탐사 및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의 표
적이 되었을 것이라고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동아건설 주가는 26일 현재 2150원으로 현대건설 등 다른 상장건설사보다 더 높은 수준에 있
으며 퇴출 대상에의 포함 여부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하기 전인 1600원대도 이미 넘어섰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