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자치단체, 관광객 유치 공동모색

지역내일 2004-08-17 (수정 2004-08-18 오후 12:26:07)
주5일 시대를 맞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나섰다.
안동시 등 경북 북부권 11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경북북부권 행정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 북부지역 시장 및 군수 대부분이 직접 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당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협의회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 11개 시·군은 소백산과 낙동강을 끼고 역사와 전통, 생활, 문화, 풍습을 공유하는 공동 생활권이면서 전통 유교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그동안 산업화 등 현대화의 뒷길에서 낙후돼 왔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등은 다른 어느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홍보했다.
협의회는 특히 이 지역이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주5일제를 맞아 휴양 및 문화체험에 적합한 관광지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 문경·예천 지역구 신국환 국회의원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한국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것에서 알 수 있듯 경북 북부권은 유교·불교 등 국내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보고”라며 “우리나라 관광수지가 만성적인 적자인 만큼 외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내륙 관광지 개발로 관광수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지역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부석사, 소백산 국립공원, 문경새재, 온천, 상주 속리산, 자전거박물관, 영양 반딧불이 생태공원, 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항, 울진 성류굴, 청송 얼음골 등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 풍기인삼축제, 봉화 송이축제 등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경북 북부권 행정협의회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 등 11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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