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이지송)이 세계 플랜트 건설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 하고 있다.
이란에서 미화 15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가스 처리시설 공사인 사우스파 4·5단계 공사를 수행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세계 플랜트 공사 시공 사상 최초로, 최단 기간인 28개월 만에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3월 최단 기간 원료가스 도입(Fuel Gas-in) 성공에 따른 연이은 기록 갱신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이탈리아 석유 메이저인 ENI사로부터 받기로 한 공기 단축에 따른 거액의 포상금 수령에 대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천연가스(Raw Gas)’는 그 성분상 탄화수소계통(Hydrocarbon)의 가스 와 고품질의 원유(Condensate)가 혼합된 것으로, 현대건설에서 시공 중인 시설물은 이 천연가스를 분리 및 가공, 최종적으로 도시가스, 액화가스(LPG) 및 고품질의 원유제품을 생산하는 고난도의 최첨단 공장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2년 사우스파 4·5단계 공사를 설계에서 시운전까지의 램프섬 턴키(Lump Sum Turn Key) 공사로 일괄 수주, 순수 자체 기술로 공사를 수행 중이며, 당초 계약공기보다 2개월 단축한 금년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4개월 만의 원료가스 도입에 이은 28개월 만에 제품생산을 시작함으로써, 세계 대형 플랜트 건설사상 그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유례가 없는 일로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는 쾌거”라고 말하고, “이란의 관련 당국은 동지역의 타 시공 업체가 지연시키고 있는 공사들도 현대건설에 의뢰하고 있는 실정”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 완공한 사우스파 2·3단계 공사와 현재 시공 중인 4·5단계 공사에 이어, 올 하반기 최종 낙찰자 선정 예정인 사우스파 15·16단계 공사 수주도 유력시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이란에서 미화 15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가스 처리시설 공사인 사우스파 4·5단계 공사를 수행 중인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세계 플랜트 공사 시공 사상 최초로, 최단 기간인 28개월 만에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3월 최단 기간 원료가스 도입(Fuel Gas-in) 성공에 따른 연이은 기록 갱신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이탈리아 석유 메이저인 ENI사로부터 받기로 한 공기 단축에 따른 거액의 포상금 수령에 대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천연가스(Raw Gas)’는 그 성분상 탄화수소계통(Hydrocarbon)의 가스 와 고품질의 원유(Condensate)가 혼합된 것으로, 현대건설에서 시공 중인 시설물은 이 천연가스를 분리 및 가공, 최종적으로 도시가스, 액화가스(LPG) 및 고품질의 원유제품을 생산하는 고난도의 최첨단 공장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2년 사우스파 4·5단계 공사를 설계에서 시운전까지의 램프섬 턴키(Lump Sum Turn Key) 공사로 일괄 수주, 순수 자체 기술로 공사를 수행 중이며, 당초 계약공기보다 2개월 단축한 금년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4개월 만의 원료가스 도입에 이은 28개월 만에 제품생산을 시작함으로써, 세계 대형 플랜트 건설사상 그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유례가 없는 일로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하는 쾌거”라고 말하고, “이란의 관련 당국은 동지역의 타 시공 업체가 지연시키고 있는 공사들도 현대건설에 의뢰하고 있는 실정”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 완공한 사우스파 2·3단계 공사와 현재 시공 중인 4·5단계 공사에 이어, 올 하반기 최종 낙찰자 선정 예정인 사우스파 15·16단계 공사 수주도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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