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세계의 헤드라인

지역내일 2004-08-23 (수정 2004-08-24 오후 3:44:31)
이라크 자위대주둔지 근처 포탄폭발 <일본>
일본 방위청은 23일 오전 1시 40분(이하 현지시각)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있는 육상자위대 주둔지 근처에서 여러발의 폭발소리가 들렸고,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박격포탄의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라크에 파병된 육상자위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지금까지 5번째로, 아직까지 대원 부상이나 장비 피해는 없었다.
10일에도 박격포탄 3발이 주둔지 부근에 떨어졌었다. 또 21일 밤 자위대를 노린 로켓포 공격이 실시, 포탄이 주둔지 서쪽상공을 날아 남쪽으로 약 2km 위치에 떨어졌다.
일본 방위청은 현재 이라크에서는 미군과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마흐디 민병대의 전투가 격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흐디 민병대가 연루됐는지 조사중에 있다.
/마이니치신문

파리 유태인회관 화재 … 범죄추정 <프랑스>
반유태인행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2일 새벽 파리 11구에 위치한 유태인사회복지회관인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을 지른 당사자들은 회관 벽에 ‘유태인이 없는 깨끗한 세상’, ‘유태인은 죽어라’ 등 30∼40개의 인종차별주의 구호를 썼다. 하지만 구호들은 대부분 실수투성이였다.
지나가던 목격자가 화재를 신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출동한지 한 시간 남짓 돼 불이 꺼졌다. 화재로 회관 전체가 탔으나 불이 건물 위층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 범죄자는 최고 20년 형에 처해진다. 화재발생 새벽 4시, 한 이슬람단체 사이트에서 ‘알-지하드 알 이스라미야(이슬람성전지지단체)라는 단체가 불을 지른 것이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르피가로

이라크 북부서 터키-쿠르드 분쟁 <아랍권>
수백명의 터키족이 이라크 북부 석유도시 키르쿠크에서 시위를 벌였다. 쿠르드족의 도시진입에 반대하는 시위다. 이라크투르코만전선의 대변인 아사드 알살리는 “쿠르드족의 이동은 키르쿠크를 점령하기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르코전선의 라술 자인 알아비딘은 “오늘은 평화적 시위로 그치지만 쿠르드족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무력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대는 “키르쿠크는 쿠르드족의 도시가 아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키르쿠크의 주민은 현재 아랍족과 터키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면 쿠르드족은 “후세인이 강제로 쿠르드족을 키르쿠크에서 추방했다. 키르쿠크는 원래 우리 것이기 때문에 쿠르드족 자치구에 포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

대기오염이 지구온난화 실체 숨겨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대기오염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독일인 과학자 마인라트 안드레아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실상이 가려지고 있다”면서 “오염물질이 제거되면 지구 대기온도는 훨씬 빨리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드레아는 “대기오염 물질인 에어로졸이 지구를 냉각시키는 작용을 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에어로졸이 감소하면 지구온난화가 더욱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BBC

지방정부 간부인사제도 개혁 <중국>
당의 집정능력을 높이고 중앙정부와의 일치를 유지하기 위해 각 지방간부를 제대로 선출하는 문제가 절실하다. 각 지방정부도 중앙정부의 요구에 좇아 민주적 기본방향을 확립하고 간부인사제도 개혁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의 간부인사제도 개혁은 다음과 같다. △공개 추천을 받아 공개 투표한다. △간부 시험의 요구를 높인다. △간부가 간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서민들이 간부를 평가한다. △각 지방 최고급간부에 대한 생활권 사회권 감독을 진행한다. △해당 부문의 사건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 △간부들의 국내외연수를 통해 국내외 최신 성과를 보고 배우는 ‘학습형 정당’이 된다. /신화사

중국과 환경문제 협력 <남아공>
남아공과 중국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항구적 협력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남아공을 방문 중인 중국 환경부차관이 밝혔다. 샤오동 차관은 남아공의 환경법규와 자연보호활동, 자연자원의 지속가능개발 노력을 살펴보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환경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작업적 성격도 있다. 마부다파시 남아공 환경부 차관은 샤오동 차관과 함께 참석한 빈곤퇴치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남아공 정부가 50만 란드를 투자해 3개 관련 교육시설과 여성단체를 도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행사 이후 두 대표는 차관급 회담을 갖고 양국의 공동 환경현안과 미래 협력관계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일앤가디언

대규모 정전사태 세금환급 <호주>
정부는 대규모 정전사태로 피해를 본 퀸스랜드 주민들에 대해 일인 당 300달러 이상의 세금 환급을 고려 중이다. 이는 퀸스랜드 전력시스템의 부실에 대한 주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것이다. 한편 야당은 세금환급 혜택이 빨라야 2005년 7월 이후부터 시행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정부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정전사태 관련 세금환급은 정전횟수와 통신불능으로 발생한 비용을 감안해 두가지 형태로 시행될 예정이다. /더오스트레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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